요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
수면에 좋다고 하는 타트체리 주스를
한잔씩 마시고 있는데요! 문득
수술을 할 때 의식을 멈추게 하는 마취제들이
궁금해지더라고요 ..!
그래서 오늘은 울산분들과 함께 수술과 시술에 사용되는
마취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보통 마취제를 사용한다고 하면 겁부터 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잘 사용하기만 하면 많은 도움이 되는 마취제,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따라 그 쓰임이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취의 방법은 크게 국소마취와 수면마취로 나뉘어 집니다
국소마취는 필요한 부위만 마취 시키는 방법으로 신경전달물질이 전달되는 것을 막아
통증과 감각이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에 수면마취는 일정기간 숙면을 취하게 되다가 마취제 투입을 끊으면
잠에서 깬 것처럼 수면에서 회복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마취의 과정에 있어서 신경이 전달되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 질까요?
바로 가바(GABA)라는 신경 전달 물질에 의해 신경이 전달되게 됩니다
가바(GAVA)가 다른 수용체로 부터 이동이 되면서 수용체가 활성화 되는데
이 때 뇌의 활동이 억제가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가바(GABA)는 뇌에서 진정과 억제를 담당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중추 신경계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해 뇌의 활동을 늦추고, 시력과 수면
그리고 근육과 운동제어에도 관여하게 됩니다
간혹 마취를 함에 있어서 꼭 필요한가에 대해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환자분의 의식이 분명한 상태에 시술 혹은 수술을
하게 된다면 불편과 긴장을 보다 줄이기 위해 국소마취 또는
수면마취를 때에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수면마취를 하는 것은 아니며
치료해야 하는 부위의 면적과 깊이,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마취의 방식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치료와 마취의 과정을 살펴보게 되면 통증이나 신경을 발달 시키는
신경이 있는데 이 신경들을 찾아 마취를 하게된다면
부분적인 마취가 이루어져 감각이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취제가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미다졸람은 내시경에도 많이 사용되는 마취제로 대부분의
수면마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많이 사용되나 다소
사람에 따라 중독성이 있을 수 있어 모든 마취제는
의료진의 판단하에 마취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케타민은 해리성 마취제로 NMDA 수용체와 Glutamate 수용체를 억제하는
전신 마취제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수술에 앞 서 마취는 일부분에 불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치료에 앞서서 생각해야 할 부분이 바로
마취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어떠한 치료에 있어서도
남용은 줄여야 하는 것처럼 한번 더 알아보도록 하는건 어떨까요? :)